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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eview/맛집 추천

부산 부산역 맛집 평산옥 : 100년 전통 수육 & 국수 (물에빠진 고기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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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역 맛집 평산옥 : 100년 전통 수육 & 국수
(물에빠진 고기 좋아졌어!)


안녕하세요. SuePerb 입니다.

부산에서의 아침이 밝았어요. 1박 2일 여행자는 부산역으로 갑니다.

부산 부산역 맛집으로 추천받은 곳은 평산옥이예요. 100년 전통의 수육과 국수를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사실 물에빠진 고기는 안좋아해요.. ㅜㅜ 고기는 자고로 구워야지..! 주의랍니다. 그래서 국밥도 안먹는뎅.. ㅋㅋ 

평산옥은 먼가 궁금했어요! 그리고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worth to try 죠?!

평산옥

주소 : 부산 동구 초량중로 26 (부산역 1번출구)
전화번호 : 051-468-6255
영업시간 : 10:00 ~ 21:00 (일요일 휴무)
메뉴 : 수육 & 국수

부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우회전 -- 열심히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짜잔~ 평산옥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뭔가 맛집 향이 솔솔 나는 느낌이죠? 

식당은 1층 / 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평산옥 거리뷰

내부는 오래되었지만 깨끗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땐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네이버 - 업체사진 (평산옥)

별미인 부추김치와 무김치,  그리고 물은 셀프입니다. 

반찬도 함께 판매한다고 해서 저는 무김치 사올뻔 했어요.. ㅎㅎ 차 가져갔으면 사왔을 텐데.. 

(부추 & 무김치 가격은 식당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사진이 업체제공 사진으로 오래된 사진입니다. 아마 가격 변동이 있었을거예요!) 

평산옥 내부사진

(내부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아래 블로그의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

 

부산 부산역 근처 수육맛집 "평산옥"

부산여행 이틀째 저녁이네요. 낮에 뷔페로 4번째 식사를 하고 다시 저녁에 5번째 식사를 하러 부산역으로 ...

blog.naver.com

 

메뉴로 넘어가면, 정말 심플해요. ㅋㅋ

수육 9,000원 & 국수 3,000원 (주류, 음료수) 

수육은 인원 수대로 주문해야해요! 물론 우리는 수육 2인분 국수 2인분 주문했습니다. 

수육과 국수역시 포장이 된다고 하니, 근처 주민들은 좋겠어요! 

평산옥 메뉴

주문하신 수육 2인분 먼저 나왔습니다.

정갈 하죠? ㅎㅎ 딱 술안주인데~~!!! 

수육과 함께나온 다양한 찬들과 조합해서 먹으면 한맛 두맛 세맛 있어요! 

쌈장말고 다른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그 소스는 된장베이스의 특제소스라고 해요. 먼가.. 맛있어!!! 

그리고, 무김치... 부산에서 먹은 김치중에 제일 맛있어요! 사장님 최고! 

평산옥 수육 2인분 18,000원

고기가 얇아 보이지만 적당한 두께감에 촉촉! 그리고 고기 잡내가 하나도 안나요! 

저는 물에빠진 고기는 고기 냄새가 싫어서 안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정말 거의 한접시 다 먹을뻔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ㅜ 힝구한테 넘겨 주었습니다.) 

평산옥 수육

이렇게 새우젓의 작은 새우를 골라 수육에 얹고, 특제소스에 포옥 찍어 먹으면! 

사장님!!! 소주 한병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술을 부르는 맛이예요. 

전 사이다 시켰어요.. 서울로 올라가야 하니까.. ㅜㅜ

힝구랑 저랑 둘다 정말 아쉬워 했어요. 이거 완전 술안주라고.. 왜 부산역앞에 있는고야.. ㅜ 왜 전날에 만나지 못한거니!!

평산옥 수육

그리고 조금 지나서 두둥! 국수 (3,000원)이 나왔어요! 

3,000원짜리 국수라고 아무것도 아닐것 같죠?.. 근데 맛있어! 

국물이 시! 원~ 하고! 부담없어요! 

보통 돼지육수에 넣은 국수는 먹다보면 질리고,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파와 양념소스만 넣고 간단하게 준비된 평산옥 국수는 저처럼 돼지육수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평산옥 수육 & 국수

호로록 호로록 국수 한입!

부추무침을 싸서 수육도 한입! 

평산옥 국수 & 수육

평산옥에 오는 커플들은 수육을 인원수 별로 시켜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2인분 시키세요! 먹다 남으면, 소주 한병 시키세요! 그럼 술술~ 들어갈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100점 주고 싶은 집이었어요! 

서울 살면서 수육은 정말 잘 안먹는데, 앞으로도 수육 먹고싶으면 부산내려가야 하는건가용...? ㅜ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식당이라 관광객이 많을 것 같지만, 저희는 주민들이 와서 그냥 한끼 식사하고 가시는걸 더 많이 봤어요.

맛있어요. 정말... 

 

흠.. 부산일지는 이제 끝인데 저 부산가서 엄청 먹기만 했네요? ㅋㅋㅋ

근데 다음에가도 또 먹고싶은 식당들 뿐인데... 다음엔 일주일은 잡고 가야겠어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저의 리뷰는 어떠한 보상도 없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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