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iary
2021. 10. 5.
어긋난 계획이지만, 즐거웠으니 괜찮아
어긋난 계획이지만, 즐거웠으니 괜찮아 10월 4일 월요일, 꿀 같은 대체 휴무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했었어요. 오전에 원데이 플라잉 요가 클라스 오후엔 밀린 빨래를 처리하고 너무 늦기 전에 제안서 작성 업무를 12시 전에 마무리 짓자! 그리곤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침대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잠들어야지... 10:00 ~는 계획이었을 뿐이고, 전날 밤부터 보던 [피키 블라인더스]를 이어 보고있는 나.. 그리고, 옆에서 보기 싫다고 칭얼대는 아기새... 결국엔 재밌다고 같이 볼거면서 ㅋㅋ 꼭 언니가 보는 건 재미없다고 같이 안 보려고 하는건 습관일지...? 15:00 오후 3시가 되었는데 아직 운동도, 빨래도.. 주말 업무도 시작하지 않았지만, 아직 오늘이 끝나려면 9시간은 남았다는 안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