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 결혼반지는 무조건 티파니에서? 아니아니~

올해 초부터 결혼준비를 하면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너무 많았으나...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너무 바빠서.. 여유가 생긴 시점에 완성된 결혼 반지에 대해 먼저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올해 4월에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결혼 일정을 잡는데 꽤... (코로나 때문에ㅜ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어서 예식장 잡는 것도 힘들었어요. 

우리 커플은 예식장은 부모님들 의견에 따라 조금 규모가 있는 곳에서 진행하기로 했고,

그 외 결혼 예복, 드레스, 촬영 등은 조금 간소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블로그 많이 찾아봤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서.. 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에 얼른 포스팅을 하고 싶어요. 조만간 또 새집으로 이사가 있어서.. 그것만 마무리 되면.. ㅜ 

 

프로포즈는 귀여운 티파니링으로 받고, 결혼 반지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정말.. 열심히 찾아봤답니다.

원래는 맞춰서 티파니에서 진행할까? 생각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절 가만 두지 않더라구요. 

다들 알죠? 몇번 뭐 알아보려고 검색하면 알고리즘이 우리를 새로운 곳으로 이끈다는 거.. ㅎㅎ 

 

티파니에서 원래 밀그레인으로 결제를 했었는데 ㅋㅋ 신부맘은 갈대라고.. 마음이 바뀌어서 다른 곳으로 가게됬어요.

거기가 오늘 말씀드릴 마노 다이아몬드예요.

 

아래 샵에 대한 상세 정보 공유드리니 참고해주세요.

(위치 - 청담 / 주차 - O / 바로 앞에 진짜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카페 있음)

 

마노 다이아몬드 샵에 들어가면 이렇게 웰컴 드링크와 마카롱을 주시는데요. 

이런 섬세함이 또.. 준비하는 예비신부 마음을 .. 알아주는 것 같아 그렇게 고맙고 그래요. 

그나저나 여기 마카롱 어디껀지 물어본다는게 까먹었네요..; 반지 찾으러가면서 여쭤봐야 겠어요.

 

저는 프로포즈링이 있어서 그걸 끼고 다닐거라.. (당분간은?) 남자친구만 커플링으로 맞추고, 저는 가드링만 맞추었습니다.

남자친구 커플링은 작은 다이아 (2부)가 들어갔고, 저는 가드링을 하나 더 하고 싶긴 했는데 우선 지금은 ~ 크게 화려하진 않지만 세련된 타입으로 결정했습니다. ㅎㅎ

//초첨 무슨일..ㅋㅋ 

이렇게 디자인을 고르고~ 

그다음엔 사이즈를 봅니다.

우리 커플이 생각할때 이 사이즈링 있잖아요. 이거 끼면 아주 손가락에 촤악 감기면서 너무 느낌 좋던데 ... 진짜 그냥 이걸로 할까? 라고 둘이 얘기했었어요 ㅎㅎ 

저는 손사락이 가는 편이라 6호반으로 했고, 남자친구는 17호반으로 했습니다.  

항상 끼고 다니는 반지지만 또 뺐다 꼈다를 할 수 있도록 사이즈 섬세하게 상담해주시니, 개인 취향에 맞게 사이즈 정하면 될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우리 결혼반지 조합은~ 

플래티넘을 할까.. 백금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플래티넘 = 백금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거고,

플래티넘은 금과는 다른 소재라고 해요 ㅎㅎ 프로포즈링에 많이 들어가는데 이유가 다이아를 잡고있어야 해서 금과 같이 무른 소재로 하면 다이아가빠질 수 있으니 금 보다 단단한 소재로 플래티넘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플래티넘의 특징은 금보다 단단하고, 변색이 덜하고,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저희는 적정하게 협의보고 백금으로 했어요~ 5년뒤에 새로운 반지로 바꾸자며~  

예쁘지 않나요~? 

가격이나 다른 궁금한 부분은 댓글주세요~ :) 

 

이 글은 마노 다이아몬드의 리뷰 이벤트를 위해 작성했습니다. 

근데 이벤트 할인보단.. 결혼준비하면서 정말 고민 많이 되고 생각보다 여기저기 돈들어갈 곳이 많거든요?

그거 30~50만원 정도 저렴한게 뭐 평생 한번인 결혼 그냥 투자하자! 하실 수 있지만, 결혼 준비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티끌모아 태산이 거기서 나온다는걸.. 준비할 항목이 20개는 되니까요 ㅜ

여긴 정말 맘에 들어서 엄마 모시고 가서 다이아 목걸이나, 귀걸이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정신 없어서 매장 사진을 못찍었는데 ㅜ 뭐 이후에 제가 귀걸이나 목걸이 사러 방문하게 될 떄 다시한번 자랑하려고 포스팅 할거예요 아마 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